(고흥군)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군이 노후화된 주택 슬레이트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7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이 순항중이다.

올해 총 110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일 기준으로 67동을 처리해 약 6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표준 면적이 미달된 주택의 경우에는 추가로 슬레이트 처리가 가능해 최종 처리물량은 당초 예정량을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빈집의 경우 80가구까지 가구당 100만원의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빈집 정비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의 부담완화와 지역 환경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정 동 고흥군 환경산림과장은 “사업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연중 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완료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해 연도 처리량을 초과한 건에 대해서는 다음 연도에 우선해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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