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 LINC+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LINC+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은 산업체의 수요에 맞춰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산·학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해 채용약정을 맺은 산업체에 학생을 취업시키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목포해양대학교는 환경 친화적 LNG선박 운용 및 액화가스화물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LNG트랙, 첨단 자동화 선박의 ICT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선박ICT트랙, 지역 특화 해양레저선박·마리나의 설계 및 운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해양레저산업트랙을 운영한다.

최민선 총장은 “이번 LINC+사업 선정에 따라 대학이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기업이 원하는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LINC+사업단장인 남택근 교수는 “산업계의 수요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교과과정의 마련,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현장 미러형 실험실습 인프라 구축, 긴밀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목포해양대학교가 미래의 해양전략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양대학교는 이번 공모 선정에 힘입어 오는 2021년까지 최대 5년간 매년 20억원 상당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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