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6개 단체는 지난 3일 소성리 마을회관에서 주최측 추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성주 동시 평화 집회를 열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부산울산경남대책위원회 등 6개 단체는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사드기지의 사격 훈련을 규탄했다.

사드 반대 6개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8일 사드기지에서 10여차례에 걸친 사격 훈련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이 심적 고통을 겪었다”며 “사전 공지도 없어 평화롭던 작은 마을 소성리가 갑작스런 공포에 휩싸였다”고 주장했다.

또 “사드 기지를 방문할 서주석 신임 국방부 차관은 고통받는 주민들을 면담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며 사드 배치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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