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박물관과 협약식 단체사진(왼쪽 두번째 황세진 코어사업단장, 홍성택 경산시립박물관장). (대구한의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코어사업단은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통해 인문도시를 구축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경산시립박물관 및 대가야박물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코어사업단은 지난 9일 오전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황세진 코어사업단장과 홍성택 경산시립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대가야박물관과 협약식 단체사진(왼쪽 두번째 황세진 코어사업단장,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 (대구한의대학교)

또한, 9일 오후에는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에서 황세진 사업단장과 신종환 대가야박물관장이 인문도시 구축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문학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 ▲인문학 연구·교육·학술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 ▲인문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코어사업단은 경산시와 고령군 각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인문도시의 구축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의 선도대학으로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지역 박물관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황세진 코어사업단장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와 인문학 현장탐방 등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두 지역이 인문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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