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2017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해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주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공모로 진행됐으며, 시․도별 예비심사를 거쳐 교육부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포항시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내일(my job)&내일(tomorrow)지원사업’으로 지역대학 등 협업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정으로 첨단과학도시 과학해설사 양성과정(포스텍),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선린대학교), 친환경 스페셜티 전문가 카페창업과정(포항대학교), 영양급식조리사 양성과정(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치매관리 전문가 양성과정(위덕대학교) 등 각 대학의 강점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 지원사업에도 역대 최다 선정되어 확보한 도비를 통해 한동대학교와 함께 한동시민대학을 운영(IOT 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행복한 써드에이지 과정), 선린대학교와 함께 아로마테라피 천연화장품․천연비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평생학습이 곧 일자리로 연결되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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