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이 최근 실시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는 지난 10일 여수시 소라면 갯벌노을마을에서 광양·순천시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도시가족 주말농부’ 농촌체험 행사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행사는 맨손고기잡기, 감자수확, 바지락캐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농어촌체험과 함께 마을에서 준비한 시골밥상으로 점심식사를 즐기며 즐거운 주말시간을 가졌다.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농어촌 소재 체험마을에서 농산물수확, 음식만들기 등 농촌 전통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으로, 전남농협이 지난 2014년부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흥묵 본부장은 “최근 극심한 가뭄과 우박피해, AI확산 등으로 농촌마을이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휴가도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정이 넘치는 농촌관광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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