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최근 극심한 가뭄현상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함에 따라 산림청 헬기를 활용한 농업용수 운반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농업용수 가뭄상황이 계속되고 올해 지난달 기준 누적강우량(114mm)이 평년(248mm) 대비 45%미만으로 가뭄 ‘경계’ 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용수 부족을 해소하고자 최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산림청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산림청 헬기(초대형 1, 대형 1)를 활용해 평택호 팽성대교에서 금광저수지까지 총 8회(대당 4회씩) 4만4000ℓ의 저수지 물대기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심각한 가뭄재난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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