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9일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이자 창업과 기회의 공간으로 기대되는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이날 오후 3시경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열렸으며,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구미시)

2018년 12월말 준공을 계획하고 있는 이 센터는 총사업비 396억 원(국비 287.5, 도비53.5, 시비55)을 들여 공단운동장 부지 7273㎡에 지하1층, 지상 10층의 연면적 1만 8820㎡ 규모로 세워진다.

특히 건축설계는 지난해 구미시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자문 ‘우수건축물로 선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지식산업센터 착공으로 향후 구미가 세계수준의 첨단 의료기기산업의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ICT 기술융합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IT산업의 업종다각화 및 의료기기 기반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센터가 건립되면 구미의 IT의료기기 산업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금오테크노밸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를 연계한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클러스터로 조성돼 기존 구미국가산업단지 1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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