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2·18안전문화재단(김태일 이사장)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본관 6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재난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의 대표적인 트라우마센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트라우마 관련 정신건강사업과 현재 실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의 현황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는 2·18안전문화재단 부설 대구트라우마센터 최웅용 센터장을 시작으로 안산온마음 고영훈 센터장, 광주트라우마 오수성 센터장이 트라우마센터 현황과 앞으로 협력방안에 대해 발제를 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 김태일 이사장이 토론의 좌장을 맡고 대구대 간호학과 하태희 교수와 양만재 영국 더럼대학교 사회복지학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태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한 세상을 우리 손으로 만들자”는 재단의 슬로건을 설명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두 트라우마센터의 앞선 경험을 배워 2.18안전문화재단 부설 대구트라우마센터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수도권, 호남의 트라우마 치유센터에 필적하는 영남지역 센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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