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8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재난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간예찰단이 숙지해야할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요령과 시설물 예찰요령 등에 대한 교육에 이어 민간예찰단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소방,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삼례문화예술촌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도 실시했다.

완주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지난 2015년 11월 선제적 재난예방을 목적으로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 29명으로 구성돼 안전사각지대, 안전위험요소를 발굴하고 보수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이러한 위험요소를 54건 발굴해 보수, 보강 조치를 취하는 등 재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김영옥 완주군민간예찰단장은 “이번 간담회와 합동 예찰활동을 통해 완주군 민간예찰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예찰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김홍기 완주 부군수는 “ 재난은 선제적 예방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재난예방 예찰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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