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포항본부)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상승세를 보이던 경북 동해안지역의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5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5월 8일부터 26일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의 240개 법인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서 제조업의 5월 업황BSI는 49로 전월대비 13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5월 업황BSI는 75으로 전월대비 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업황 전망BSI도 제조업은 55로 전월대비 2p 하락, 비제조업은 71로 전월대비 3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5월 제조업 업황BSI의 큰 폭 하락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3고로의 유지보수를 위한 가동중지 등으로 인해 여타 협력업체들의 업황이 일시적으로 안 좋아졌다고 응답한데 크게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생산설비수준BSI(118), 제품재고수준BSI(103), 원자재구입가격BSI(123) 등은 상승한 반면 가동률BSI(66), 매출BSI(66), 신규수주BSI(60) 등은 하락했다.

6월 부문별 전망BSI도 제품재고수준BSI(103), 생산설비수준BSI(116), 제품판매가격BSI(93) 등은 상승한 반면 가동률BSI(70), 매출BSI(70), 설비투자실행BSI(88) 등은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자금사정(80), 매출(72)은 상승한 반면 인력사정(81), 채산성(83)은 하락했으며 6월 부문별 전망BSI은 채산성(77), 매출(63), 자금사정(81), 인력사정(80)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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