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저감 위한 탈취제 분사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매년 증가하는 전체 악취민원중 36%를 차지하는 음식물 배출 거점장소 및 하수맨홀 등 생활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저감 용역(탈취제 분사용역)을 시행한다.

악취저감용역은 날씨가 더워져 악취활성도가 높아지는 6~10월까지 5개월간 주요 악취발생지역인 누읍동, 궐동, 오산동, 원동의 음식물 배출 거점장소와 하수맨홀에 악취제거 효과가 검증된 마이엔자(미생물활성제)를 적정 희석해 분사할 계획이다.

이 악취 저감사업은 남촌동주민자치센터에서 시범 실시한 결과 살포후의 악취저감 효과가 있고 주변 시민 만족도 설문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1톤 포터에 물탱크를 싣고 조끼를 입은 사람이 악취발생원에 살포하는 분사액은 화학성분이 없는 미생물활성제로 인체에 위해하지 않으므로 바람에 흩날려 인체나 재산시설물에 묻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사업장 악취도 동시에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악취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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