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우정과 사랑, 꿈과 같은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이 춤으로 표현하는 ‘가람배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0일 오후 5시 광주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광산구가 주최하는 댄스경연대회는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가람 DNC GROUP이 후원한다.
‘그냥 흔들어 그게 삶이야’를 모토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나름의 소망과 고민들을 청소년들이 직접 안무를 창작해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이 구성한 각각의 팀은 지난 4월과 5월 야호센터에서 두 차례 워크숍을 갖고 세상을 향한 외침을 춤으로 구성했다.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66명이 출전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행사는 출전팀과 관객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갖는 단체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세연 가람 DNC GROUP 대표는 “청소년들이 세상에 대해 외치고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발현한 열정과 희망을 앞으로도 잘 간직해 건강한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 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 비가 오면 장소는 새별초등학교 강당으로 변경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