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발간한 ‘1직원 100농업인 현장만남 프로젝트’ 현장활동 노트.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농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현장활동으로 ‘1직원 100농업인 현장만남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장활동 노트를 발간하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활동노트에는 곡성지역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재배 매뉴얼과 소득분석 요령, 월별 농사메모를 수록해 신규 농촌지도사가 영농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궁금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고 현장만남 대상농가의 기술보급내용과 애로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활동노트로 구성됐다.

100인 만남 프로젝트는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보급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연초에 개인별 만남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 3월부터 매주(화, 목) 현장활동을 추진하며 대상 농가의 소득향상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본격 영농철을 맞아 지난 달 11일부터 짝수 주 목요일에 새벽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이 일하는 시간대에 맞춘 현장영농상담을 전개해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휴대용 미니수첩을 추가로 제작·배부해 농업인과의 만남에서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소통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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