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는 ‘제3회 세계발명혁신대전’에서 출전한 학생 3개 팀 전원 금상을 쓸어 담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4개국에서 총 246점이 출품돼 실력을 평가 받았다.

금오공대는 이 대회에 3개 팀이 출전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낳았으며, 학생들은 금상과 더불어 토론토국제발명선진기술협회에서 주는 ‘특별상’도 함께 수상해 학교와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수상 작품으로는 △운동교정시스템이 장착된 스마트 장갑(이승민·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정민주·기계공학과 3년) △후방표시 레이저 보정 및 자동 사고 접수 시스템(김신호·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김준성·기계시스템공학과 3년) △해양사고 구조신호 발전기(정동훈·기계시스템공학과 4년)다.

이승민 학생은 “운동기구를 이용할 때 양 손 압력이 균일하도록 안내해 주는 장갑을 통해, 근력운동 시 균형을 맞춰 자세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세계 각국 발명가들과 교류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으로 밝혔다.

신동원 금오공대 융합형 프로 메카트로닉스 인력 양성 사업단장은 “지적재산권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발명을 통한 다양한 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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