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서 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이서 혁신도시에 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사람과 문화 자연을 잇는 새로운 지역거점으로 조성한다.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문화체육센터(2700㎡)와 청소년 문화의 집(300㎡) 조성 사업에는 총사업비 152억원(국비 38억, 군비 114억)이 투입된다.

문화체육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과 부대시설을, 청소년 문화의 집에는 북카페, 놀이존, 동아리 활동실 등을 조성해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이어주는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민의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시설을 배치하고, 편의성 및 효율성을 고려한 동선계획을 통해 일반인과 청소년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지열, 태양광, 고단열, 고기밀 시스템 적용 등 에너지 건물 구현에 초점을 맞춘 설계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설계제안공모를 실시해 지난 3월 설계업체를 선정했으며,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또 시설의 이용률과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설계 중 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황철호 공영개발과장은 “조성 예정인 이서 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청소년 문화의집이 혁신도시 내 부족한 정주여건을 개선함은 물론이고, 이주민과 원도심 주민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으로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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