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미래 여수공장 직원들과 문수동 주민, 공무원들이 문수주공아파트 내 옹벽에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폴리미래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여수시 문수동에서 아름다운 도심 경관 조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폴리미래와 문수종합사회복지관, 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은 지난30일 문수주공아파트 내 체육시설 옹벽 70m 구간에 벽화를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이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벽화를 조성한 바 있는 폴리미래는 올해도 300만원 상당의 벽화 조성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 폴리미래는 벽화 조성에 앞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0만원 상당의 여수상품권을 문수동에 후원하기도 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아파트 주민은 “지난해 벽화 조성으로 아파트의 환경이 밝아져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는데 올해도 이어서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동일 문수동장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해주신 말티노 가벨리치 폴리미래 대표님과 직원,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행복한 문수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폴리미래는 국내 최고의 폴리프로필렌 전문 제조 기업으로 지난해 7월 문수동과 복지허브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벽화조성, 집수리, 상품권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해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