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강구역 조감도 (철도공단)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오는 12월 ‘포항∼영덕’ 구간(44.1km)의 완벽한 개통을 위해 1일부터 ‘개통운영전담반’의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공단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장을 반장으로 2개 팀 총 42명으로, 개통 예정구간의 시설물 사전점검 및 미비사항을 시정 조치하는 등 영업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점검한다.

개통운영전담반은 국토교통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개통구간에 대해 정밀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물 설치의 적정성과 고객안전설비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용자 불편 최소화와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개통준비와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공단은 점검 결과 시운전열차의 운행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면, 7월 종합시험운행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11월까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 이용자점검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포항∼영덕’ 구간(44.1km)을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영덕’ 구간(44.1km)의 공정율은 85.2%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하게 되면 지난 2015년 4월 개통한 신경주∼포항 KTX 직결노선과 연계돼 영덕군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경북권 관광수요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해선 포항~영덕 구간 영덕역 조감도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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