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흥해농협조합장 박도영 씨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31일 실시된 포항 흥해농협조합장 재선거에서 박도영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재선거에서는 흥해농협조합원 2492명 중 1784명이 투표해 71.6%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1번 박도영 후보 1144표, 2번 진원철 후보 640표를 얻어 박 후보가 당선됐다.

박 후보는 이날 포항시 북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바로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19년 3월 20까지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조합원을 섬기고, 한층 더 성숙하고 든든한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선거는 전임 조합장의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의 당선무효판결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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