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TV]고흥군, 전국 최초 노르딕워킹 활성화에 시동 걸어
(이영춘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지붕 없는 미술관!
천혜자연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군이 노르딕 워킹 사업을 가시화해 추진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고흥군이 지난해 12월 15일 노르딕워킹 코리아(IK)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호 협력에 따라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노르딕워킹이란 1930년대 노르딕스키 선수들의 여름 훈련을 위해 고안된 운동으로 스틱을 이용한 유산소 운동으로 알려졌는데요 서구에서는 폭풍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도입 초기 단계여서 다소 생소한 종목입니다.

[인터뷰 / 박병종 고흥군수]
우리 고령화가 37.5%입니다. 이것을 극복하기에는 저는 노르딕워킹 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노르딕워킹 운동만 제대로 해도 의료비가 엄청 절약이 될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계신 분들이 앞장서 노르딕워킹을 확산시켜 주시길 바라고 우리 군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치유에 숲에 와서 모든 건강을 찾을 수 있는 한방치료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노르딕워킹 1호 사무실 개소식을 통해 우리 고흥을 알리고 또한 군민의 건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무실 개소로 동호인을 모집해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금년 6월부터 12월까지 생활체육 강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개소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강지원 IK 총재 등이 참석했는데 노르딕워킹 지도자 육성 및 강습을 통해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 노르딕워킹 코스 기반시설 확충과 제반 프로그램 운영, 국제대회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 / 강지원 IK 총재]
우리가 몸이 변하면 마음도 변합니다. 심신일여 마음과 몸은 똑같습니다. 마음이 변하면 몸도 변하고 몸이 변하면 마음도 변합니다. 그래서 걷기운동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왜? 자꾸 걸어다니면 발바닥을 자극하기 때문에 발바닥을 자극하면 두뇌가 자극되기 때문에 치매가 예방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훌륭하신 일을 하신것에 대해서 존경한다는 말을 드립니다. 여러분 훌륭하십니다! 건강하십시요!

현재 추진 중인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내년 12월 완공예정으로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416ha)의 편백숲에 노르딕워킹 코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명종필 산림경영 담당]
2018년도에 팔영산 치유의 숲에 노르딕워킹 코스가 조성되는데 노르딕워킹 코스 조성 전에 우리 군민들에게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박지성공설운동장에 노르딕워킹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침,저녁으로 운동하실 때 노르딕워킹 운동을 통해서 군민들이 건강증진과 동호회 모임을 통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 고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0만 관광시대가 더 빨리 다가오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습니다.

노르딕 워킹 코스 조성으로 치유의 숲을 통해 군민들에게 건강을 전달하고 국제행사를 통한 고흥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 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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