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30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BMW그룹코리아가 30일 경기 안성시 양성면에 BMW 부품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안성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3월 기공식이후 1년2개월 만에 문을 연 것이다.

BMW 부품물류센터는 총 1300억원을 투입해 21만㎡(약70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5만7103㎡(약 1만 7000평)규모로 건립됐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이천 물류센터 부지보다 약3배 정도 커졌으며 축구장 30배의 크기로 독일 본사를 제외한 BMW의 해외 부품물류센터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이번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 오픈은 한국에 대한 BMW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사통발달의 도로망을 갖춘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전달해 프리미엄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세계를 대표하는 물류 시스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으로 인해 직간접 고용인원이 약200여 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5만8000㎡(약 1만 8000평) 잔여부지에 추가 증설계획이 있으며 물류센터 확장을 통해 추가적인 고용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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