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동전 제조에 소요되는 막대한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6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2008∼2016년 중 동전 제조비용은 연평균 610억원에 이르며, 이 기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연평균 2.8억개의 동전을 회수해 연평균 284억원의 동전 제조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음에도 상당량의 동전이 퇴장되고 있어 매년 6억개 내외의 동전을 새로이 제조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본부는 동전의 재유통을 위해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신협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동해안지역에서 6월 한 달 동안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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