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오는 31일 구미코에서 ‘경북 스마트팩토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내 각급기관장, 스마트팩토리 수요·공급기업 400여 개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스마트팩토리는 ICT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주에서 제품제조, 공급까지 가장 효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미래형 공장이다.

이 선포식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함과 아울러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팩토리의 연관성과 필요성을 점검함으로써 스마트팩토리 운동의 발상지인 경북도의 향후 사업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진행해 지난해 말 까지 당초 목표인 250개사를 초과한 349개사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지원완료, 금년에는 545개사(산업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사업포함)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은 생산성이 79% 증가한 반면 불량률은 62.3%가 감소하는 등 총 178억 원의 ‘비용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개설·운영, 작년에 이미 교육 수료생 1천명을 배출하였으며 금년에도 1천명의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한 센터장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북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집중 육성해 제조업 기반 시설이 많은 경북의 낡은 산업구조를 개편할 것”이며 “이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북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스마트팩토리를 통한 제조혁신을 통해 경북의 중소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구미가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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