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모습. (안양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이필운) 관악산(冠岳山) 꼭대기에는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생겼다.

그래서 갓 모습 산이란 뜻의 의미로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양시 역사자료에 따르면 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바위로 어우러져 사계절에 따라 모습이 변화한다.

관악산 모습. (안양시)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아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했다.

관악산 서쪽에는 무너미고개를 사이에 두고 삼성산(三聖山)이 솟아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는 망월암(望月庵), 남사면에 염불암(念佛庵), 남동사면에 과천시 동쪽에는 남태령(南泰嶺)이 위치해 있다.

관악산 모습. (안양시)

특히 이 곳 등산 코스는 서울 신림동, 사당동, 경기 안양시, 과천시 등 다양하다.

물론 산세가 험한 편이나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수도권 도심에서 가까워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다.

한편 관악산은 1968년 1월 15일 건설부고시 도시자연공원 제34호로 지정됐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