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광주대교구 설정 100주년 준비’를 위한 제34회 대한민국 가톨릭공직가족 피정대회가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3000여 명의 전국 가톨릭 공무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는 주제로 오전에는 문화예술단체의 문화공연과 김연준(프란치스코·소록도성당)신부의 특별강론, 오후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과 함께 김희중(히지노)광주대교구 대주교가 집전하는 장엄미사 순으로 진행된다.

가톨릭 공직자 피정대회는 1984년도에 시작돼, 전국의 가톨릭 공무원들이 모여 신앙심을 키우고 나라와 국민의 봉사자로서 올바른 지혜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송성현 여수시청 성우회장은 “각 시·도 참여자들에게는 피정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여수’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가족과 함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돼 관광여수를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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