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노인․장애인 기관 및 시설(24개관)에 평생교육 강사를 파견하는 배달강좌를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해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대구시평생교육진흥원은 장애인․노인 시설에 대해 배달강좌를 실시하여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증대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배달강좌는 문화, 예술, 체육, 공예, 음악, 원예,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하는 강좌가 진행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배달강좌는 작년 처음으로 SOS아동복지센터,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 등 7개 장애인 시설에 대해 미술, 원예, 독서 등 7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및 노년층으로 확대 실시되며 24개의 장애인․노인시설의 사전 신청을 받아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기관으로 배달강좌를 진행할 강사 20명을 17일부터 31일까지 대구평생교육진흥원에서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된 강사는 소외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교육대상자의 특성 이해를 위한 일정 보수교육을 받은 후 24개 기관에 파견 된다.

대구시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찾아가는 배달강좌를 통해 소외계층의 시민들이 삶의 질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개개인의 역량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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