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직동 사고현장. (광명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8시58분께 경기 광명시 일직동 S빌딩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최모(67)씨가 엘리베이터실 1층에서 지하3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모(67)씨는 빌딩 경비원으로 화물운송을 위해 지상 1층에 엘리베이터를 멈춰 놓은 상태에서 마스터키로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하는 도중 엘리베이터가 상층으로 이동했고 경비원 A씨는 엘리베이터가 이동한 사실을 모른채 발을 내딛다 지하 3층 엘리베이터 바닥으로 추락했다.

광명소방서는 신고접수 후 20명이 출동했으며 광명경찰서는 10명이 출동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광명소방서 관계자는 “오전 8시 58분 신고접수 후 오전 9시에 출동했으며 9시 04분에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현장에는 9시 09분에 도착했다”며 “사망자 최모씨는 머리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했고 광명성애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자세한 사건경위는 광명경찰서 감식반과 건물주, 현장 목격자들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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