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일 오후 1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지역 중학생 및 학부모 40가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제6회 희망 달서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달서구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지난 19일 발명의 날을 기념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가족화합과 생활 속 지신재산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등부 대회는 기본 재료가 제공된 상태에서 ‘희망 연결다리 만들기’란 즉석 과제가 주어지고 가족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구조물을 만들었다.

‘희망 연결다리 만들기’ 는 다리를 설계, 제작해 다리를 건축할 때 쓰이는 트러스트 구조와 분산원리 등을 이해하는 과제다.

평가는 다리의 길이, 높이, 무게측정과 무게중심, 분산을 측정하는 정량평가, 최종 무게에 다리무게를 나누는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이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은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창의력을 높이고, 미래 발명가의 꿈을 키우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가족이 화합하고, 생활 속 발명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초등부 창의발명 가족 경진대회는 27일 오후 1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 소통, 화합하는 희망이 넘치는 지식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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