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대학교 물류학과 및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은 동영해운과 16일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수인재 양성 및 관련 분야 성장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상호 이익과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해운·항만물류, 공급망 관리, 경영전략, 마케팅, 정보화,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 등과 관련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검증된 우수 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임직원 특강, 멘토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현장견학 등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원승환 군산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류학과는 더욱 전문적인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화된 인력을 공급하게 돼 학과 경쟁력이 증대되고, 동영해운 역시 국내 대표적인 전문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동영해운은 1974년 설립돼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중견 해운 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1260억원에 달한다. 특히 군산항에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해운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군산대 물류학과는 해운항만․SCM․물류시스템․국제물류․유통․중국물류․물류관리 등 전임교수 5인을 보유하고 있고 학부 및 대학원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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