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남부경찰서는 국내 섬유회사의 중국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회사 운영자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A씨(51)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6년 8월까지 대구 성서산업단지의 한 섬유회사 중국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거나 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꾸며 10억원을 법인계좌로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횡령한 돈을 여행경비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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