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낭만이 넘실대는 여수밤바다를 크루즈를 타고 선상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여수엑스포장에서 돌산대교 구간을 운항하는 미남크루즈호가 오는 19일부터 야간운항을 시작한다.
출발장소는 엑스포장 스카이타워전망대 앞 선착장이며,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해서 9시에 도착한다. 편도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돌산대교 선착장에서 8시 10분에 승·하선이 가능하다.
운영선사인 ‘남해안크루즈관광’은 평일에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승선 인원이 적더라도 이를 감수하고 매일 야간운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요금은 대인 1만8900원, 소인은 9200원으로 주간 요금과 동일하다. 단, 주말(토,일)에는 10%할증 요금제가 적용 된다. 또한 경로자(20%) 및 장애인(1급~3급, 50%) 할인 제도도 운영 된다.
운영선사는 “그동안 여수시민을 위해 50%할인 혜택을 제공했는데, 야간 운항 시에도 지속적인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이번 야간운항을 계기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여수의 관광 발전과 해상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해안크루즈관광’은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많은 무료승선 행사를 펼쳐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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