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대응훈련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보건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의료 대응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보건소 직원들이 재난 등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의료기관에 부상자 적정 이송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재난거점권역센터인 아주대학교병원 재난의료지원팀에서 실시했으며 현장 응급 의료 훈련은 재난대응 매뉴얼 교육과 더불어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난 현장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역할과 의료기관에 파견되어 이송현황 등 정보를 관리하는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는 등 서로 역할을 바꿔 훈련해 실제 재난 상황처럼 현장감있는 진행으로 훈련 효과를 극대화했다.

왕영애 오산시보건소장은 “이번 보건소 전직원 재난 대응 교육훈련을 통하여 재난 등으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 현장의료인력 역량 강화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등 체계적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아울러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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