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16일 개최한 선·후배 귀농·귀촌인 간담회.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6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귀농귀촌협의회 회원 등 1~2년차 신규 귀농귀촌인 100명이 모인 가운데 ‘선배귀농귀촌인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의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곡성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귀촌인들이 이제 터를 잡은 새내기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기술 및 생활 노하우 전수 등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곡성군 관광홍보 영상과 현재까지 추진한 곡성군 귀농정책 영상, 간담회에서 멘토 역할을 해줄 선배 귀농귀촌인 5명의 생활모습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근기 군수는 “인구 감소로 갈수록 농촌이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인구 3만을 지켜내는데 큰 공을 세운 이들이 바로 귀농귀촌인들이다”며 “귀농인들이 농촌을 쉽게 생각해 처음부터 어렵고 힘든 것을 택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은 줄 수 없지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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