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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와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목포홍일중고와 목포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포시 공무원, 여성단체회원 70여명, 학부모 등이 참여해 이른 새벽부터 정성껏 준비한 주먹밥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아침식사 및 건강한 먹거리 섭취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두뇌발달과 영양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청소년이 아침밥을 거르고 등교하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이용함에 따라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침을 거르고 등교한 홍일고 김모군은 “시간이 부족해 아침밥보다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날이 많은데 주먹밥을 먹으니 든든하다”며 “앞으로는 아침밥을 꼭 챙겨먹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란 회장은 “내신, 입시준비 등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줄 영양 가득한 주먹밥을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밝은 모습의 학생들을 보니 뿌뜻한 마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우리지역 인재 만들기에 미력하나마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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