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간부회의 장면 (자료사진)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새정부 출범에 따른 목포시와 관련있는 공약사항의 현실적인 후속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 시장은 대선을 앞두고 조기대선 정국에 발맞춰 지역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친 결과 주효한 성과를 이끌었던 터다.

이애따라 박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새정부의 구체적인 국정과제가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정책의 가늠자가 되는 대선 공약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선공약과 연계한 각 실과별 대응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우선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 등 5개 분야 11개 목포권 공약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라남도, 중앙부처, 지역 정치권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11개의 목포시와 관련된 현 정부의 공약은 환황해권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해경 제2정비창 유치, 중소형 수리조선산업 특화산단 조성, 요트 전문 해양레저 장비산업 육성,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공항 기반시설 확충, 부산~목포 해양관광도로 건설, 목포를 크루즈 항으로 개발, 이순신 호국거점 중심으로 한 호국 관광벨트 조성, 해조류 자원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아울러 시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단위 공약인 4대 비전 12대 약속도 세심하게 분석해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신규시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박홍률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목포 등 전남권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면서, 공약으로 공식 발표해 목포권 등 지역 경제발전과 각종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아진 상태이다.

핵심공약에 반영된 지역관련 사업으로 해경 제2정비창 유치를 통한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과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등이 반영돼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목포 유달산에서 바라본 서남권 해역 (윤시현 기자)

박 시장은 현정권이 대선 이후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하기 때문에 대선공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한 큰 밑그림을 구체화하는데 온힘을 쏟았다.

탄핵정국에 돌입하자마자 선제적으로 전남도에 지역의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각 정당과 대선후보들의 공약으로 반영시키기 위해서도 총력을 매진했다.

그 결과 중요한 사업들이 전라남도 대선공약과제에 반영됐고, 문재인 당선인의 대선공약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당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시 현안에 대한 대선공약과제로 반영을 통해 목포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목포의 미래발전과 도약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 공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목포 등 전남을 동북아 물류 관광 미래산업의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생산기지 조성, 목포의 해경 제2정비창 유치와 수리조선특화산단 조성, 무안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조기 완공, 광양항 항만기반시설 확충과 광양만권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서남해권 해양에너지복합발전플랜트산업 추진 등 지역의 숙원 사업도 포함됐다.

또 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서남해안 관광 휴양벨트 조성도 공약에 들었다.

이순신 호국 관광벨트 조성,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목포 크루즈항 개발, 여수 해양관광과 순천생태관광 활성화, 화순 나주 장흥 생물의약산업벨트 구축 등이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빛과 생명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상태다.

지역발전을 위한 박홍률 시장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대선공약으로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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