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행복한 비전 캠프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위탁 소년들.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인상)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위탁소년을 대상으로 밝고 행복한 비전 캠프를 개최했다.

밝고 행복한 비전 캠프는 위탁소년들이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비전을 발견,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유두고(기독교 선교단체)와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조용진 한국비전교육원 강사가 캠프 진행을 맡았다.

이번 청소년 문화 축제는 밝고 행복한 비전과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해 1일차 꿈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 2일차 직업 월드컵·로드맵, 3일차 마법의 문장, 단기목표 만들기, 꿈을 꾸는 자기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주제에 맞는 비전 특강, 공동 놀이를 통해 비전을 이해하고 체험하며 미션을 수행해 냄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서로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격려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최모 학생은 “지금까지 나 자신과 미래에 대해 생각없이 지내왔는데 캠프에 참여하면서 꿈과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고 발표를 통해 여러 사람의 비전과 꿈을 공유하며 힘을 받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앞으로도 위탁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비전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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