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고 도로 주행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본격적인 농사준비로 분주해지는 5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도로 운행이 잦은 경운기가 전체 사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기계 사용 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하고, 농작 시 무리하게 작업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도로를 운행 시에는 반사판이나 경광등을 부착한 후 도로 맨 우측 가장자리를 운행하며 운전자 외 동승자 탑승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운기 및 트랙터에 2016년 560대, 올해 150대에 등화장치를 공급했다.

또한 농작업시 사고예방을 위해 임대해가는 농업인에게 수시로 농기계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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