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시의회 김성조 의원(장량·환여)은 15일 제239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불발생의 효율적인 방지를 위한 제안을 가졌다.

김성조 의원은 산불방지를 위한 집행부에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먼저 산불방지단체, 산불방지 우수마을, 개인 등에 산불방지 비용 및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개정을 제안했다.

이어"산불장비의 최신식 교체가 필요하다"며 포항시 5곳의 노후화된 산불감시용 CCTV(흥해읍 대련리・매산리, 기계면 문성리, 동해면 금광리, 장기면 읍내리)를 4억원의 예산으로 전량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주요 산불발생위험기간에는 취약지 입산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고 입산통제구역 입구에 산불조심 입간판・현수막 설치와 단속인력 고정배치를 통해 무단입산자를 상시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벌금만 받는 솜방망이 처벌에서 산불실화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할 것으로 이를 통해 산불을 내면 패가망신할 것이라는 경각심을 심어 산불발생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교육기관과 협조해 학생들에게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의무교육 등 교육을 통한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들에 대한 지도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조 의원은"'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힌다'는 속담이 있듯이 산불은 방지가 최선이다"며 산불방지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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