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전국 거점국립대학 구성원들이 경북대에 모여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2017 거점국립대학교 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거점국립대학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구성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 거점국립대학별로 순환 개최해 지역의 특화된 관광지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9개 거점국립대학의 교수와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선수단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배구·풋살·줄다리기·2인3각 달리기·단체줄넘기 등 각종 체육행사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북대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경북대는 단체종목인 2인3각 달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경북대 상주캠퍼스 본관에서 2017년도 제2차 거점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도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학구조개혁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장학금지급률 개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센터 관리 현황 및 개선방안, 국립대학 실험동물센터 시설 및 운영지원, 평생교육원 실습강좌 운영 개선에 대해 협의 등 거점국립대학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상동 경북대 총장은 “권역별로 위치한 각 거점국립대학은 해당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는 물론 기초학문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