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영·호남 향군 자매결연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대구 동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동구와 전북 군산시는 지난 2000년 10월 자매결연으로 인연이 이어오며, 특히 2014년 군산 여성단체협의회의 동구 방문, 동구·군산 공무원 합동교육, 동구 모범통장 군산시 선진지 견학 등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왔다.

지자체 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재향군인회에서도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 동구 재향군인회(회장 김광일) 및 동구 보훈 단체장 30여명과 군산시 재향군인회(회장 유희옥)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 동구와 군산시의 18년째 자매결연에 따른 교류의 일환으로 오전에는 대구 동구 재향군인회와 군산시 재향군인회가 기념식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고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해 안보의식을 고취했으며, 오후에는 공군군수사령부와 공군제11비전투비행단 부대견학으로 진행됐다.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 재향군인회와 군산시 재향군인회의 만남이 영호남의 결속을 다지고 재향군인회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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