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구 근해에서 낚시어선 B호와 여객선 N호가 충돌해, 낚시어선에 승선한 9명이 여객선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14일 오후 5시 30분경 여객선 N호(308톤, 승선원 286명)와 낚시어선B호(9.77톤, 승선원 9명)가 충돌해 낚시어선 승선원 9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충돌한 여객선이 물에 빠진 승객 9명 전원을 구조해 대형사고를 모면할 수 있었다.

여객선 N호는 신안군 홍도에서 목포로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으로 목포로 입항중에 목포구 근해에서 항해중인 낚시어선과 충돌한 것이다.

사고로 낚시어선 승선원 9명, 여객선 탑승자 2명이 부상을 입어 목포로 입항해 목포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에 있고, 파손된 낚시어선은 경비정이 예인해 입항했다.

목포해경은 여객선과 낚시어선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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