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사관학교 지역푸드시스템 혁신가 양성과정 포스터.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사회적경제 1번지’ 전북 완주군이 그간의 노하우 및 실무 전문가들을 활용해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 육성에 발벗고 나선다.

완주군은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고용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사회적경제 지역혁신가 사관학교’를 15일 문을 연다.

지역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고민, 협력과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사회적경제 분야 관련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사관학교는 △로컬푸드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푸드시스템 혁신가 과정 △사회적경제 코디네이터 및 퍼실리데이터 양성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혁신가 과정 △자유학기제 방과후 학교 통합지원을 위한 지역사회교육 혁신가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15일부터 시작되는 지역푸드시스템 혁신가 과정은 완주군이 성공신화를 써 나가고 있는 완주군의 경험을 전라북도로 확장시키는 동시에 로컬푸드 등 지역푸드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는 완주혁신도시에 새롭게 로컬푸드직매장을 오픈 예정이며, 공공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하게 됨으로써 각 사업부서에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춤 맞춤형 인력도 양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교육 혁신가 과정과 중간지원조직 혁신가 과정은 6월과 9월 개설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공동체활력과 또는 온누리살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찬준 공동체활력과장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이번 교육이 밑거름이 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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