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농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와 함께 12일 경북 상주시 화북면 면사무소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소화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치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교역자, 행정 등 총 18명의 봉사단이 화북면 지역주민 100여명을 진료했다.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이번 의료봉사는 영상의학과의 협진으로, 내과 진료 후 추가 검사가 필요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도 실시되었다.

소화기내과 진료 후 초음파 검사를 받은 이모씨는 “평소에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슴이 답답해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이렇게 초음파 검사도 받고 약까지 처방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이러한 의료봉사가 우리 동네에 자주 찾아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2013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에 손을 잡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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