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공고를 방문해 드론 홍보와 시연회를 열고 있는 영진전문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와 재학생들. (사진=영진전문대학)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드론의 대중화와 핵심인력 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이 11일, 대구 지역 한 고교의 축제장에서 드론 시연회와 전시회를 가졌다.

이 대학 전자정보통신계열은 11일, 축제 중인 대구의 경북공고를 방문해 드론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전자정보통신계열 교수와 재학생 등 10여 명은 이날 부스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비행 시뮬레이터 시연, 드론 조종 체험, 드론관련 산업 동향과 뉴스를 소개했다.

또한 계열에서 개설, 운영 중인 드론관련 ‘항공전자정비반’의 교육 과정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부스에는 100여 명의 경북공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드론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드론 활용기술기반구축’ 사업의 참여기관에 선정돼 일반인과 대학생들을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드론 제어 프로그래밍 및 제작’ 무료교육은 드론의 비행 원리, 제어 프로그래밍 작성과 이 프로그램을 드론에 정착하고 드론을 띄우는 실습을 하며 오는 19일에도 이 대학 공학관에서 교육이 열리며 현재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장성석 계열부장(교수)은 “고교생들이 드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갔는데, 학생들이 체험을 해보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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