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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시(곽상욱 시장)는 시청 상황실에서 운암뜰 복합개발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AK C&C (대표이사 최완배), ERA코리아리얼티 (대표이사 강정임)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운암뜰 개발 사업 대상지는 면적 53만㎡의 오산IC와 연접한 시청 동측에 위치한 농경지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가로지르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강점을 가진 경부고속도로 축의 마지막 남은 미개발지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오산시 관문 및 중심지역으로 개발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시는 그 간 운암뜰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국책사업(첨단산업단지) 응모와 사업자유치 활동 등 개발노력을 꾸준히 진행해 장기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 불구하고 지난 2월 민간시행사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 받아 협의를 진행해왔다.

투자의향서 제출과 함께 협약을 체결한 AK C&C(서울 소재)는 부동산 개발(시행) 회사로서 개발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Project Financing)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RA코리아리얼티(서울 소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부동산 전문인력이 활동하는 세계적인 부동산 거래전문회사로 사업지 조기 분양 및 투자유치 업무를 전담한다.

시는 협약을 체결한 민간사업자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해 이번 달 ‘법인설립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출자 등에 관한 구체적인 검토를 진행함과 동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다음해 상반기까지 수립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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