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부터)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 신창규 대구의료원장,김위상 한국노총대구본부 의장,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의료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의료원(의료원장 신창규)이 대구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28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8회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대구의료원 신창규 의료원장과 이동훈 노동조합 위원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으로부터 상패와 깃발을 수여받았다.

대구광역시 노사화합상은 대구지역의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많은 사업장과 유공자를 찾아 시상함으로써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상생 분위기 조성을 확산하기 위하여 수여된다.

올해로 공기업 최초 15년 연속 노사평화선언을 맞이하는 대구의료원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2004년 지방공기업 최초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 최근 10여 년간 비정규직 직원 90% 이상 정규직화 하였으며 2011년에는 중요 이슈였던 정년 연장 문제를 기존 57세에서 60세로 선도적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의료원 노사는 동반자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노사 대표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개최되는 직원 월례회를 통해 모든 경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경영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각종 행사, 간부 회의 등에 노조 대표가 빠짐없이 참석하여 의료원 관련 모든 현안에 노사가 지혜를 모아 해결함으로써 동반자라는 인식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앞으로도 노사 간의 원만한 소통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과 대구시민 행복병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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