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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성남문화재단 2017 파크콘서트가 오는 13일부터 8월 19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이 공연은 지난해 성남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 ‘카르멘’으로 첫 무대를 활짝 연다.

오는 27일에는 발라드 가왕이자 공연의 신이라 불리는 가수 김연우가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6월 10일에는 산이, 자이언티, 딘 등 최정상 힙합음악가들과 함께 하는 힙합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다음 달 24일에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 7월 8일에는 실력파 아이돌 그룹 세븐틴과 레이나, 한동근 등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7월 22일에는 볼 빨간 사춘기, 정승환, 권진아, 샘김이 함께 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또 8월 5일에는 가수 변진섭과 함께 추억 속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며 오는 8월 19일 뜨거운 K-POP SPECIAL 무대로 ‘2017 파크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재단 측 관계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가득 찬 이번 콘서트에 탁 트인 야외무대가 주는 신선함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주말 여가를 책임지는 대표 음악축제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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