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 공연. (용인문화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아 씨네오페라의 스페셜 스테이지로 발레 ‘마농’을 오는 1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씨네오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발레 장르로 8월 상영 예정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함께 특별 기획된 스페셜 스테이지다.

아베 프레보의 소설 마농 레스코를 각색하여 만든 3막 7장의 작품 마농은 18세기 파리를 무대로 관능적인 여주인공 마농 레스코와 여러 남자들 사이에서 빚어지는 사랑의 내적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1973년 영국계 안무가인 캐네스 맥밀란에 의해 발레로 탄생하게 됐다. 특히 이번 상영작은 프랑스 최고의 발레리나로 활약한 에투알(수석 무용수), 오렐리 뒤퐁의 고별 무대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지휘자 마틴 예이츠의 편곡으로 더욱 깊고 애절한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씨네오페라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 전 오후 2시 20분부터 유형종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된다.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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