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음식문화 특화거리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등 현장지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는 식량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남은 음식의 재사용을 막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가 지정하고 있다.
주로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대상으로 현재 16개 시·군 21개 거리에 822개 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도는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8명을 투입해 염도측정 및 저염식 지도와 음식문화개선 홍보물품 배포에 나선다.
또 ▲나트륨 저감 노력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여부 ▲개인위생 상태 ▲영업시설 상태 등 우수실천업소 선정을 위한 1차 위생 점검을 실시해 21개 거리별 상위 6개 업소를 가려낸다.
이와 함께 관계 공무원이 직접 2차 위생 점검을 실시해 거리별 3개소씩 총 63개 업소를 우수실천업소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소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자외선 소독기, 남은 음식 포장용기 등 음식문화 개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10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 건강을 지키고 올바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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