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6일 병원 본관4층 링크홀에서 103명의 직원 및 환우들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대구파티마병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지난 6일 병원 본관4층 링크홀에서 103명의 직원 및 환우들을 대상으로 견진성사를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견진성사는 장신호(요한 보스코) 천주교대구대교구 보좌주교의 주례와 박대종(디오니우스) 신부, 이태우(프란치스코) 병원사목부장 신부, 김성래(하상 바오로) 신부, 윤원진(비안네) 대구파티마병원 원목신부 등 사제단이 공동 집전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견진성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치유사도직을 수행한다’라는 가톨릭정신에 입각하여 양질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신앙인으로서 더욱 힘을 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견진성사에서는 평소 바쁜 업무로 인해 본당 견진 교리반에 참가하기 어려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준비하였으며, 지난 4월 18일부터 견진교리를 진행해왔다.

또한, 견진성사를 마치고 난 후, 장신호 주교는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과 함께 호스피스 병동과 외래를 둘러보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안수기도를 했다.

견진성사란 천주교 칠성사(七聖事)의 하나로, 세례를 받아 신자가 된 후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써 새로이 성령과 그 은총을 충만히 받고, 영혼에 지워지지 않는 인호를 받는 안수의식을 말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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